황반변성은 당뇨망막병증과 녹내장과 함께 전 세계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입니다. 다른 질병에 비해 황반변성에 대한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아요. 그래서 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이 질환의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황반변성은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으로, 증상의 진행을 늦추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합니다. 이 글에서는 황반변성 증상과 원인 그리고 예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1. 황반변성이란?
황반변성은 눈의 황반이라는 부분에서 발생하는 질환이에요. 황반은 망막의 중심부에 위치하는데, 우리가 선명하게 볼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황반변성은 노인 인구 중에서 실명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어요. 이 질환의 발병은 눈의 황반 부위, 즉 시력의 중심이 되는 부위에서 시작되어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주는데요. 심한 경우에는 독서, 운전, 얼굴 인식 등이 어려워질 수 있고 실명까지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2. 황반변성 증상과 그 원인은 무엇인가요?
황반변성은 주로 두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건성 황반변성과 습성 황반변성이 그것인데요. 건성 황반변성과 습성 황반변성의 주된 차이점과 그 특징들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봤어요. 이어 그 원인을 알아보겠습니다.
2-1. 건성 황반변성의 초기 증상과 특징
- 시력 저하: 중앙 시력이 점진적으로 흐려집니다. 글자가 흐릿하게 보이거나 왜곡될 수 있습니다.
- 색상 변화: 색상이 덜 선명하게 보일 수 있어요. 특히, 색의 밝기와 대조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어두운 곳에서 시각 어려움: 어두운 곳에서 물체를 보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밝은 곳에서 어두운 곳으로 이동할 때 시각 적응이 느려질 수 있습니다.
- 눈 앞에 먼지 느낌: 중앙 시력에 빈 공간이나 먼지가 있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 황반에 노폐물이 쌓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 건성 황반변성은 황반변성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황반변성에 의한 실명 중 20%를 차지합니다.
- 급격한 시력저하를 유발하지는않지만, 황반의 시세포가 점차 파괴되어 시간이 흐를수록 시력이 점차 감소합니다.
2-2. 습성 황반변성의 초기 증상과 특징
- 시력 급격한 저하: 중앙 시력부터 빠르게 흐려지고, 급격한 시력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직선 왜곡: 직선이 구부러지거나 왜곡되어 보입니다. 타일 라인이나 문틀이 뒤틀린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 눈 앞에 얼룩: 눈 앞에 어둡거나 흐릿한 얼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시야 중앙에 나타나거나 확산될 수 있습니다.
- 중앙 시력 손실: 중앙 시력이 완전히 손실될 수 있습니다. 글쓰기, 독서, 운전 등의 활동을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이 형태는 황반에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형성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 이러한 비정상적인 혈관들은 약해져서 쉽게 터져, 혈장 성분이나 피가 황반에 새어나오게 되어 급격한 시력저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2-3. 황반변성 원인은 무엇인가요?
두 형태 모두 높은 나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높은 나이대에서는 더 많은 사람들이 황반변성의 위험에 노출되게 됩니다. 나이 관련 황반변성은 66~74세 인구의 약 10%, 75~84세 인구의 약 30%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사실은 황반변성의 주요 원인이 노화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특히, 고령화 사회에서는 이 질병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젊은 환자 중에서도 고도근시를 가진 사람도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유전, 자외선 노출, 흡연, 비만, 심혈관 질환, 고지혈증, 고혈압도 황반변성과 관련이 있는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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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황반변성 완치가 가능한가요?
안타깝게도 현재로서는 황반변성을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예방법은 있는데요.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로 증상의 진행을 늦추고,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3-1. 황반변성 예방법이 있나요?
- 균형 잡힌 식단: 눈에 좋은 비타민과 미네랄의 섭취는 눈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풍부한 녹색 채소는 눈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금연: 흡연은 황반변성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자외선 차단: 자외선은 눈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외출 시 자외선이 차단되는 안경을 착용하세요.
- 정기적인 안과 검진: 황반변성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중요합니다.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로 이 질환의 진행을 잘 관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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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바쁜 분들은 ‘이것’만 읽어 보세요!
황반변성은 눈의 중앙 부분인 황반이 손상되어 중앙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인데요. 주로 노화와 관련이 있어요. 황반변성에는 건성과 습성이 있습니다.
건성은 점진적으로 시력이 흐려지고, 습성은 급격한 시력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황반변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해야 합니다.
금연해야 하며, 외출시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한 안경을 쓰는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점이란 걸 잊지마세요!
[참고 논문 학술 자료]
- Thomas CJ, Mirza RG, Gill MK.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Med Clin North Am. 2021 May;105(3):473-491. doi: 10.1016/j.mcna.2021.01.003. Epub 2021 Apr 2. PMID: 33926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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